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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실장, `전략공천' 되나
출마 현실화 되면 지역정가 큰파장일듯
힘있는 여당 후보 출마시 자유한국당 후보 고전 예상
2019년 08월 14일(수) 11:19 [경북중부신문]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방안을 강하게 요청한 것과 맞물려 지역 정가가 요동차며 술렁이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구미경제가 최악의 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고 그 와중에 최근 LG화학의 구미 5공단 투자 확정과 힘 있는 중앙인사의 출마를 기대하고 있는 시민 정서와 맞물린다면 그 파장은 상당할 것이라는 게 지역정가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특히, 민주당의 경우 보수의 텃밭이라고 해도 아닌 경북, 그것도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구미에서 지난해 실시된 구미시장 선거에서 불리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구미시장을 당선시킨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구미 경제사정에 비추어 볼 때 내년에 실시되는 총선의 경우 최상의 요건을 갖추었다고 판단하기에 충분한 것이다.
 이해찬 대표가 문대통령에 출마 시켜달라고 요청한 김수현 전 정책실장은 영덕에서 출생한 이우 부친의 직업 때문에 구미초등학교로 전학와 2년 정도 다니다가 졸업 전에 대구로 전학 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 전 실장의 내년 총선 구미(구미갑) 출마가 가시화(?)되면서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인 백승주 의원은 물론, 장석춘 의원, 또 자유한국당으로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후보들도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고 있다고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구미시장은 물론, 도의원 6명 중 3명, 시의원 23명 중 9명을 당선시킨 전력이 있고 어려워진 구미경제와 맞물려 힘 있는 중앙인맥이 출마할 경우 당선 확률이 더 높을 것이라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또, 최근 정부 주도하에 진행된 상생형 구미형 일자리사업인 LG화학의 구미 5공단 투자 확정과 관련해 지역 국회의원, 구미시장 등이 자신들의 역할론을 강조하지만 그것을 올곧게 받아 들이는 시민들은 그리 많지가 않다는 게 현실이다. 즉, 힘의 논리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시민들은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만약, 내년 LG화학의 구미 투자가 현실화 되고 구미와 직접 연관된 국비가 내년에 확보된다면 민주당으로서는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 경우 야당인 자유한국당 후보들의 앞길은 그야말로 험난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보수의 심장인 구미를 겨냥에 민주당이 힘 있는 중앙인물을 고민하고 있는 것과 달리 자유한국당은 현 국회의원 이외에 아직까지 뚜렷하게 거론되는 인물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승주, 장석춘 국회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과연 선방할 수 있겠느냐 하는 질문에는 상당한 시민들은 의문을 표시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 구미가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는 것에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내년 총선에 어떤 후보를 선출해야 하는지 시민의 고민은 깊어 질 것이다.
 이 같은 이유로 내년 4월 실시되는 총선에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에 지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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