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일원, 전국 마라톤 동호인 등 5천여명 참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낙동강에서 최고의 ‘힐링 레이스’ 기대
2019년 11월 01일(금) 09:58 [경북중부신문]
ⓒ 경북중부신문
‘2019 경북 독도수호 전국 마라톤대회’가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북도육상연맹(회장 최경용)과 구미시육상연맹(회장 김철광)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엘리트 및 생활체육 동호인 등 5,000여명이 참가하며 하프(엘리트, 일반 남․여), 10km(일반 남․여, 단체), 5km(일반, 학생) 3종목 11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시민걷기대회(5km)도 함께 진행되며 마라톤대회와 연계하여 독도수호태권도시범단 시범, 독도영상상영(3D체험), 구미특산물홍보․판매 부스 및 푸드트럭 10여개 운영, 구미무을농악단(경북도 무형문화재) 공연, 그 외 초청가수 무대 등 풍성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도 함께 마련되었다.
또, 올해 새로 신설된 대회코스는 대한육상연맹 공인코스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낙동강(낙동강체육공원)을 출발하여 생태습지와 대규모 연꽃군락지인 지산동을 지나 생태공원이 있는 고아읍을 반환해 출발선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도심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구미 ‘힐링코스’이다.
구미시는 새로 신설된 코스인 만큼 이번 대회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사전에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체크리스트를 토대로 유관기관 및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합동점검을 펼치는 등 대회 진행시 민원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경북중부신문
이번 대회를 준비한 김철광 구미시육상연맹 회장은 “최선을 다해 이번 대회를 준비한 만큼 참가자 모두가 낙동강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도 만끽하고 덤으로 구미 시민의 따뜻한 정도 느끼며 또, ‘나라사랑, 독도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 경북중부신문
장세용 구미시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경북 독도수호 전국 마라톤대회’는 독도를 지키기 위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하였으며, 선수들이 한발 한발 내딛는 독도사랑 열망이 전 세계에 퍼지길 염원한다.”고 전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구미시가 ‘스포츠 메카 도시’임을 입증하고, 스포츠를 통해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도시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당일인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 수자원공사 구미사업소 ~ 낙동제방길 ~ 신평교 ~ 원지교 고가도로 밑 우측 ~ 지산동 ~ 농산물도매시장(반환)까지 도로를 부분 통제한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