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 특화된 일자리지원시스템 구축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개소
일일 20∼30명 지속적 방문
2019년 11월 27일(수) 13:04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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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윤정목)가 운영 중인 ‘구미일자리지원센터’가 구미국가산업단지 최일선에서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2천여 입주업체들의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있는 산단공은 지난해 5월 9일 전국에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 이어 2번째로 “구미일자리지원센터”를 개소하면서 본격적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왔다.
‘구미일자리지원센터’는 최근 국내 경기불황과 지역경제를 선도하던 대기업 생산시설의 역외 이전으로 인한 지역 투자 감소 등으로 고용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개소하게 되었으며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미일자리지원센터’ 개소 이전에는 1일 방문객이 10여명에 불과 하였으나, 개소 이후에는 1일 20∼30명의 구직자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구인기업과 이들을 채용 알선 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곳을 방문하면 산업단지 구인기업 및 구직자 일자리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구미일자리지원센터’는 오픈된 정보뿐만이 아니라 발로 뛰면서 히든 잡 발굴에도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과 구직자를 실시간으로 채용매칭이 가능한 온라인 기반 ‘키콕스잡(kicox job)' 을 구축하여 산업단지 일자리 사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 이다.
주요업무와 기능으로는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산업단지일자리 정보제공, 산업단지별 일자리 특화프로젝트 사업 추진 및 지원, 산업단지 구인기업 및 구직자 일자리 정보제공, 지역별 산업단지 특성에 맞는 일자리 특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 Daum 검색 “산업단지일자리”, 또는 “키콕스잡”www.cluster.or.kr/kicoxjob
또한, 산단공 구미일자리지원센터는 구미시 관내 취업지원기관별로 흩어져 개최되던 채용박람회를 2013년부터 산단공이(구미시, 구미고용복지+센터,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중심이 되어 “춘하추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하여 기업과 구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춘하추동채용박람회’뿐 아니라 기업이 인력을 필요로 할 경우 특성화고, 산업기능요원, 취업취약계층(경력단절여성, 중장년, 장애인)등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게 테마별로 수시로 개최하여 적기에 인력을 공급하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9 춘하추동 채용박람회’에서는 LG이노텍(주)구미공장, ㈜농심 구미공장 등 대기업을 비롯한 100여개 기업이 현장에서 100여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도출하기도 했다.
여기에다 중장년층의 채용을 돕는 ‘고령자인재은행’,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등을 운영하며, 청년에서 중장년층에 이르는 모든 연령층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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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자인재은행 2005년 처음 시작한 고령자인재은행은 많은 취업자를 양산하면서 15년째 계속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고령자고용강조주간을 맞아 우수 운영기관으로서 장관표창을 2번이나 수상하는 명예도 누렸다.
만50세 부터 참여가 가능한 고령자인재은행은 구직 상담과 개인특성을 고려해 일자리 매칭이 이루어지고, 동행면접을 통한 구인업체와의 개별면접 후 취업이 결정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인생 2막인 새로운 도전을 위한 적합한 직종을 발굴하여 100세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중·단기 취업프로그램교육을 실시하여 구직기술이 부족한 내담자에게 자존감을 높여주고 적합한 직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교육도 병행한다. 또한 취업능력향상 프로그램을 수료한 구직자를 고용하는 사업주에게도 고용유지 고용촉진장려금이 지급된다.
취업프로그램은 경력, 학력, 연령, 성별에 따라 적합한 직종을 찾아주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구직 알선 프로그램 성격을 띠고 있다.
중장년층이기 때문에 단순 노무의 일자리만을 제공하겠지 하는 생각은 기우(杞憂)다. 지난해에는 ‘3D프린팅 마스터 과정’을 개설해 15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으며 제 2의 평생직업과 창업을 갖게 하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고령자인재은행을 통해 2,000여명의 상용직 취업 실적을 올렸으며 다른 지역에서 운영 중인 고령자인재은행에 비해 양보다는 질적인 측면에서 사업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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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내일채움공제, 3년 만기시 3천만원 수혜 이 사업은 기업이 청년을 채용하면 임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청년인턴제’로 시작 되었으나, 지원대비 효과가 부진하여 기업지원제도에서 청년지원제도로 바꿔 ‘근로자의 장기근속과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제도’로 개편 되었다.
기업은 자부담 없이 우수 인력채용과 고용유지를 할 수 있고, 청년은 장기근속과 월 125천원씩 24개월(3년형은 165천원 36개월)간 납부하면 만기 시 1,600만원+@(3년형 3,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워크넷 참여신청, 정규직 통보, 청약신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기별 지원금 신청, 청년·기업 지원금 적립 및 지급, 공제부금 관리, 만기공제금 신청 및 수령의 절차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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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사업은 ‘기업과 청년이 함께 채우는 든든한 내일’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에게는 장기재직(5년)과 목돈마련(3천만원 수준)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게는 우수 청년 인력의 유입과 인재육성을 통한 기술·노하우 등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청년근로자·기업·정부가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하고 공제만기(5년)시 적립금 전액을 청년근로자에게 목돈으로 지급한다.
5년간 청년은 월 12만원씩 5년간 720만원을 적립하고 기업은 월 20만원씩 5년간 1,200만원을 적립하며 정부는 3년간 1,080만원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근로자는 만기 시 3,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하며, 기업기여금에 대한 근로소득세 50% 상당을 감면 받고 핵심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기회를 제공 받는다.
중소·중견기업은 근로자를 최소 5년 이상 고용 유지 및 우수인력 유입으로 기술 축적을 할 수 있으며 정부지원 사업 평가 또는 선정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나,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에 가입 할 의사가 있는 기업은 구미일자리지원센터(070-8895-7720)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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