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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우리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구미경찰서 이민구 경사(여성청소년과 청소년계)
2013년 04월 08일(월) 21:40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투신 자살사건으로 우리사회가 학교폭력 문제를 다시 돌아보고 있다.
투신 자살 한 학생이 유서를 통해 'CCTV를 설치해도 사각지대가 있어 예방에 미흡하다'고 지적하면서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각계의 대책이 보다 다각적이고 심층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우리 경찰도 더욱 촘촘한 학교폭력 안전망을 구축하고,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방향으로 고강도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구미경찰서에서는 관내 초․중․고 95개교에 대해 3월 말까지 일정으로 ‘학기 초 범죄분위기 제압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데 이어 학교폭력 전담경찰관 5명을 활용해 학부모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범죄예방교육’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경찰서는 이와 함께 등․하교 시간대에 지역 경찰 등을 활용한 순찰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학교폭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신문사, 방송기관 등을 통한 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이현희 구미경찰서장을 중심으로 학교폭력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함으로써 구미를 학교폭력의 ‘안전지대’로 만드는데 경찰이 최일선에서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재인식하는 분위기가 합쳐진다면 이제는 ‘사회적 숙제’가 된 학교폭력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하는 학교폭력 문제는 그만큼 복잡하고 뿌리가 깊지만 능히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접근하는 것이 대책 마련의 ‘첫 단추’라고 할 것이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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