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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시론] 진실과 진심의 유시민과 허명과 허세의 안철수를 바라보다
이명희
한국노총경북
지역본부 의장
2013년 06월 05일(수) 13:51 [경북중부신문]
 

↑↑ 이 명 희
한국노총경북
지역본부 의장
ⓒ 중부신문
 최근 노동자의 정치세력화가 이슈가 되고 있다. 노동자들이 안철수 신당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원로학자가 설파하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다. 노동자로서 동시대를 살고 있는 대표지식인 유시민, 안철수를 생각해 보았다.
 유시민은 물러간 정치인이고, 안철수는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 정치에 입문한 사람이다. 이 두 사람은 같은 것보다 다른 것이 많다. 보선을 통하여 당선된 지역구 국회의원이다. 서울대출신이다. 저술가 활동을 왕성하게 한다. 일 년 사이에 유시민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자서전을 내놓았다. 안철수는 대권경쟁을 위하여 “안철수 생각”을 발간했다.
 유시민은 책자를 통하여 어떻게 정치에 입문했는지, 정치생활에 대한 반성과 과오를 인정했다. 한국사회가 어떻게 가야 한다는 생각을 정리하였다. 우리시대의 고민과 과제를 잘 정리하고 있다, 과연 설득력 있는 문필가다운 책자이다.
 안철수의 “안철수 생각”은 모든 것이 바뀌어야 한다고 했고 자화자찬을 즐비하게 늘려 놓고 있다. 제정임이라는 제3자를 통하여 전지전능하고 무슨 일들이 해낼 수 있는 사람으로 그려놓고 있다. 읽다보면 왜 이 사람이 지금 정치를 하겠다는 것일까, 무슨 일을 해낼 수 있을까. 의문투성이다.
 최근 국회의원이 되고 난후 원로교수를 영입하여 내일이라는 싱크탱크를 만들었다. 노동자를 대변하는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노조가 없고 비정규직이 많은 안철수연구소를 경영한 그가 어떻게 나설 수 있을까.
 유시민은 여러 당을 세우고 부수면서 최종적으로는 노동자와 서민의 대변 정당인 진보정의당에 몸을 담았다가 떠났다.
 과연 누가 노동자를 대변할 수 있을까.
 한사람은 정치를 10년 이상 하다가 그만둔 사람이고 한사람은 인고의 정치생활 없이 단숨에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사람이다. 한사람은 시대를 성찰하고, 현실정치에서 국회의원, 장관으로서 몸부림쳤다. 정권교체도 해보았고 당해 보았던 경험과 지혜의 정치인이다. 한 사람은 청춘콘서트라는 토크쇼로 젊은 세대를 위로 하는 행위를 통하여 인기를 모았다. 그 인기가 무엇인가 의심을 받고 있다. 교과서에서 모범사례로 수록되어 삭제여부에 대한 논란을 제공하고 있다.
 한사람은 거의 저서에 대한 인세와 강연으로 생활하고 일부 기부하고 있다. 한사람은 정부의 보호아래 독과점의 컴퓨터 백신 기업을 키워 천억대의 재력가가 되었다. 본업인 의사로서 생활을 거의 하지 않은 사람이다. 사람에 대한 의사가 아니라 컴퓨터의사라는 명성을 얻었다.
 일방적인 인기와 브랜드로 정치를 하겠다고 나섰다.
 요즘 한 사람은 오해를 풀고 진실로 향하고 공감을 얻은 지식판매상이 되었다. 고령화시대라는 화두를 가지고 국민 속으로, 민생 속으로 뚜벅 뚜벅 걸어가고 있다. 그 사람을 제대로 보았다는 얘기가 곳곳에서 들린다. 한 사람은 진실을 의심받고 오해를 쌓아가는 정치 분열의 아이콘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험한 현실정치에서 불안한 행보를 하고 있는 그에게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가, 떠나가고 있는가의 기로에 서 있다.
 한 사람은 강물처럼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청춘을 보냈다. 한사람은 자기가 쌓아온 명성을 활용하여 대통령을 되려는 탑을 쌓고 있다. 공든 탑이 될까, 바벨탑이 될까, 그 결과를 일년 뒤에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노동운동을 평생해온 나로서는 안철수보다 유시민에게 손을 들어 주고 싶다. 최소한 진실과 진심이 그에게는 있으니까. 안철수의 진심정치는 왠지 불안하고 불편하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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