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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시론] ‘창조와 개방’은 전국에서 모인 구미사람들의 DNA다
이명희
한국노총
경북의장
2013년 06월 25일(화) 14:22 [경북중부신문]
 

↑↑ 이명희
한국노총
경북의장
ⓒ 중부신문
 조선일보에 구미 등 공단지방도시가 죽어간다는 기사를 접했다. 구미시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구미공단 건재하다’고 밝혔다. 찬반과 논쟁을 떠나 경기위축을 걱정하는 데는 언론이든 지자체든 한 목소리이다.
 구미시장의 구미건재론은 이렇다. “구미공단은 대한민국 전체 무역수지 흑자의 79%를 차지하는 등 국가경제의 중심으로 건재하다”. “구미공단은 2009년 이후 단 한차례의 수출 감소 없이 연평균 13.5%의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고 무역수지 흑자비중도 해마다 증가했다"며 "구미공단 근로자 수는 2009년 이후 매년 5천명 정도 증가했고 인구도 2009년 12월 39만6천419명에서 올해 5월 기준으로 41만8천193명으로 늘었다.” "차세대 성장동력분야인 광학기기, 금형, 모바일, 첨단의료기기, 태양광산업 등을 적극 유치해 산업구조의 세대교체를 추진하고 있고 노후된 1공단의 구조고도화도 착실히 진행 중"이라며 "2006년 이후 구미의 투자유치 실적이 10조6천232억원에 이른다". “10년 사이 큰 공장 9곳이 문을 닫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7곳의 부지를 다른 회사가 인수해 활용하고 있고 2곳의 부지 역시 다른 회사가 인수할 예정”
 지난 6월 19일에는 창조도시 구미행복산단 정책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차세대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해야 한다.”라는 구미걱정론이 제기 되었다. 구미는 1969년 ‘구미전자공업전문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IT산업도시로 과거 수차례의 위기 속에서도 현재까지 국가경제의 디딤돌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국내 수출의 10%를 차지할 만큼 호황을 누렸던 구미공단은 오늘에 이르러 6%로 성장 둔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 30대 이하가 도시 전체 인구의 62%이상을 차지하는 젊은 도시 구미가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 성장을 목표로 하는 “국내 최대의 산업도시 기반”을 갖추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선 현재 구미공단이 처한 문제점과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한쪽은 미래를 낙관하고 있고 한쪽은 미래를 걱정을 하고 있다. 각자 입장에 따라 완전히 다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공통점은 이렇다.
 대구로의 유출은 최대로 막고 인근도시에서의 유입은 최대화한다는 것이 구미시든 지역구국회의원의 생각인 것으로 알고 있다. 구미식 이기주의로 전락되어 구미시민들 조차 호응하지 않고 있다. 좋은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대도시로 나가든지 지역 내에 그런 서비스역량을 창출하면 된다는 것이 시민들의 생각과 시각이다. 옳다.
 30년간의 노동현장에서 구미공단발전과 침체를 몸소 겪는 산증인이다. 구미의 발전방향에 구미사람들의 의견을 결집하여 대안과 실천으로 구미를 더욱 성장시켜 나아갔으면 한다.
 우선, 낙동강을 중심으로 제1공단지역을 중심으로 한 강서의 재생과 변신, 부활이다. 도로, 철도망을 활용하여 대구, 대전 등과 광역교통망을 구축, 활발한 인적 물적 교류가 있어야 한다. 강서는 교육과 주거를 담당하고 있다. 강서와 강동의 교통망을 신속하게 확보하고 확충하여야 한다. 대중교통전용도로(버스, 택시 등) 개설도 고려해 볼만하다.
 쇼핑, 여가, 문화, 휴가, 음식, 패션, 교육 등 융복합시설을 들어서게 한다, 물론, 기존상권과의 조화가 전제되어야 한다. 기존상인들이 참여하는 방안도 고려했으면 한다.
 대구 의존에서 벗어나 대전, 수도권과의 교류를 촉진하여야 한다. 이들 지역의 연구, 교육, 소비 등 여건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구미의 전국화 전략이 긴요하다 하겠다. 경북에서는 포항, 안동 등과 연계한 산업과 문화발전 방안이 필요하다. 창원, 울산, 여수, 광양, 안산 등 공단도시와의 산업적 연계 교류는 필수적이다.
 또, 교육-연구-산업-생산-판매-문화 등 창조관계망을 구축하여야 한다. 구미공단은 제1공단, 제2공단, 제3공단은 내륙경공업 산단으로 개발되었고 제4공단은 복합첨단산단을 조성되었다. 제5공단과 경제자유구역은 창조융합산단으로 창출되어야 한다.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거나 유치하여 한곳에서 모든 것인 이루어지는 창조관계망을 구축하여야 한다.
 구미의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한 문화산업도 육성하여야 한다, 농촌지역을 방치하거나 산업지역으로 전환하기보다는 스마트농업으로 육성하여야 한다.
 전국의 산업단지는 국가든 지방이든 928개라 한다. 다들 걱정하고 있다. 구미시장의 건재론처럼 구미는 아직 우리나라를 먹여 살리는 주요 도시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미래를 준비하여야 한다. 현실에 안주하는 것보다 미래를 창조하여야 한다. 구미이기주의가 아니라 구미역할주의로 현실을 헤쳐 나가야 한다. 창조와 개방은 전국에서 모인 구미사람들의 DNA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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