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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공동체 회복으로 무너지는 가정 바로 세워야
구미옥계초등학교
교장 김영우
2018년 12월 13일(목) 14:17 [경북중부신문]
 

ⓒ 경북중부신문
 최근 가족 간의 폭행·상해·살인 사건 등으로 인하여 생각보다 많은 가정이 무너지고 있으며 가족 간의 가족애, 유대 관계, 공동체 의식 등이 점점 약화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원인은 부모의 이혼, 핵가족화,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 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逆機能的(역기능적)인 면도 있겠으나 가정이 그 역할과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 구성의 최소 단위이며 뿌리인 가정은 가족이 편히 쉴 수 있는 삶의 보금자리이며 인격 형성의 道場(도장)이다. 올바른 자녀 교육은 무너져 가고 있는 가정회복만이 최상이라고 생각한다.
 제나라 임금 경공이 공자께 정치에 관해 묻자 공자께서는 ‘君君(군군) 臣臣(신신) 父父(부부) 子子(자자)’라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즉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 나라가 반듯하게 세워져서 국민이 행복해 지고, 또 부모는 부모다워야 하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이 된다는 것이다.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 부모다웠는지, 자식을 제대로 양육하여 왔는지, 자식은 자식다운지, 자식과 얼마나 공감과 사랑의 시간을 가졌는지 냉철하게 고심해 봐야 할 것이다. 가족공동체가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고 여러 가지 사안들을 해결해 나갈 때 가족공동체가 회복 될 것이다. 가정과 가족공동체의 회복은 孝(효) 중심의 인성교육에서 시작된다. 내 부모 한 분 섬기지 못하는 자녀가 남의 부모 잘 섬긴다면 그것은 假面(가면)이고 형식일 것이다.
 유교 경전(경전)인 효경의 첫머리에 ‘身體髮膚(신체발부) 受之父母(수지부모) 不敢毁傷(불감훼상) 孝之始也(효지시야), 立身行道(입신행도) 揚名於後世(양명어후세) 以顯父母(이현부모) 孝之終也(효지종야)’라는 구절이 있다.
 몸과 피부, 털 하나까지도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니 손상시키지 않는 것이 효의 시작이요, 몸을 세워서 열심히 공부하여 후세에 이름을 떨쳐 자기 부모를 나타내는 것이 효의 마침이라고 했다. 부모의 분신인 자기 몸을 상하게 하면 부모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겠는가. 건강하게 몸을 가꾸는 것이 효의 시작이라는 말이다.
 효도는 건강에서 시작된다. 건강하지 못하면 그 자체가 불효이다. 몸을 튼튼하게 한 후에 열심히 공부하여 자기 이름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면 자기를 낳아 준 부모님도 자연스럽게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이것이 진정한 효의 마침인 것이다. 부모와 자식 간에 효로써 부모를 잘 섬기면 좋은 紐帶關係(유대관계)가 형성되고 마침내 건강한 가정이 되어 가족공동체도 회복될 것이다.
 ‘할매·할배의 날’은 경상북도가 제정하고 도교육청이 함께하는 행사이다.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실시하는 이 행사는 부모와 손자녀가 조부모를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며 조상에 대한 감사와 소중함, 그리고 삶의 지혜를 배우는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손자녀·부모·조부모간 사랑과 감사, 가족의 精分(정분)을 敦篤(돈독)히 하여 무너져 가는 가정과 가족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인성교육이자 정신교육이다.
 ‘할매·할배의 날’이 조기 정착되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가정, 학교, 도민 전체가 동참해야 한다.
 ‘할매·할배의 날’과 이름만 다르지 그 정신과 맥을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는 모 종가댁의 ‘가족 모임의 날’에 대해 잠깐 소개할까 한다.
 몇 년 전 모 종가댁의 주인어른과 우연히 만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이야기 도중에 그 어르신 집안에서는 1년에 한번씩 ‘가족 모임의 날’을 정해서 사위, 며느리를 포함하여 친척들이 모두 모여 대절한 버스를 타고 조상의 묘소를 돌아보며 그 집안의 최고 어르신께서 이곳은 ‘몇 대 조 누구 묘소이며 고인이 살아 온 과정’ 등을 설명하면서 하루를 가족공동체 구성원과 함께 지낸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족공동체 모두가 ‘가족 모임의 날’을 통해 거듭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은 바가 있었다.
 ‘父父 子子’ 즉 부모는 부모다운 모습과 행동으로, 자녀는 자녀답게 행동하여 ‘孝’ 중심의 인성교육으로 무너지는 가정을 바로 세워야 한다. 가정은 맨 먼저 생활습관, 태도가 형성되는 최소 단위이다. 가정의 구성원인 가족은 혈연과 애정을 바탕으로 맺어진 인간관계이지만 한편으로는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의·식·주 등의 물자를 생산(공급)하고 소비하는 기능도 인간관계 못잖게 중요하다.
 오늘날 가족에게 중요한 것은 가족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紐帶感(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가정이 건강하지 못하면 결국 사회, 국가도 건강할 수 없으며 가족공동체의 회복도 어려울 것이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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