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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사람’
2019년 07월 04일(목) 10:45 [경북중부신문]
 

↑↑ 옥계초등학교
교장 김영우
ⓒ 경북중부신문
모두가 ‘陣營論理(진영논리)’에 사로잡혀 ‘자기 편’ 말이 전부 맞고 남의 이야기는 아예 잘 듣지도 않는다. 똑똑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살기 어려운 세상이다.
오늘은 필자 개인이 평소 생각하고 있던 ‘못난 사람’ 목록을 두서없이 정리해 볼까한다.
却說(각설)하고, 다른 사람은 아무 말도 안하는 데 자기 스스로 ‘나는 바보’라고 自暴自棄(자포자기)하는 사람, 부모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 자기의 허물은 덮고 남만 삿대질하는 사람, 작은 일에 화를 잘 내고 목숨 거는 사람,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고 혼자 잘난 체 하는 사람, 절대로 손해 보지 않고 양보도 하지 않는 사람, 한 가지를 해 놓고 천 가지를 한 것처럼 으스대는 사람, 자기의 처지와 분수를 모르고 설치는 사람, 회장일 때 모임에 잘 나오다가 평회원일 때 잘 나오지 않는 사람, 자기 자랑만 하고 남을 까 내리는 사람, 공부도 못하면서 손님 오면 책 펴 놓는 사람, 무슨 말이 그렇게 많은지 매사에 시끄러운 사람, 늘 최고인 사람,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 윗사람도 몰라보고 까부는 사람, 절차와 예의를 무시하는 사람, 남에게 얻어먹기만 하는 사람, 남의 이야기는 건성으로 듣고 자기의 주장만 펴는 사람, 할 일은 하지 않고 권리만 주장하는 사람, 작은 시련에도 쉽게 무너지는 사람, 입이 가볍고 촐랑거리는 사람, 부하의 공을 자기 공으로 가로채는 사람, 행해서 얻지 못하면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 오늘 할 일을 자꾸 미루는 사람, 조그마한 일에 화들짝 거리는 사람, 强弱(강약)과 陰陽(음양)의 조화가 없는 사람,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 腹有劍 口有蜜(복유검 구유밀) 즉 배에는 칼을, 입에는 꿀로 위장하고 다니는 사람, 상관을 잘 모시는 척하는 사람,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는 숨도 못 쉬는 사람, 과욕을 부리는 사람, 남이 먼저 인사하지 않으면 절대로 인사하지 않는 사람, 타성에 젖어서 과거를 고집하는 사람, 공짜와 요행을 바라는 사람, 禮儀廉恥(예의염치)를 모르는 사람, 자기 자신의 소중함과 가치를 모르는 사람, 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상 효지시야) 즉 ‘신체는 부모님에게 받은 것이니 감히 훼손시키지 않는 것이 효의 시작’이라는 것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 나눔과 실천을 모르는 사람, 건강의 중요성을 모르고 스스로 건강을 해치는 사람, 자기가 하기 싫은 것을 남에게 쉽게 시키는 사람,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듯이 설쳐대는 사람,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듯 하는 사람, 비밀이 없는 얄팍한 사람, 의리가 없는 사람, 남의 칭찬에 인색한 사람, 줏대도 없이 거름지고 장에 가는 사람, 자기는 손 끝 하나 까딱하지 않으면서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사람, 없는 주제에 허세만 부리는 사람, 태도가 불손하고 건방지기 짝이 없는 사람, 공주병에 걸려 잘난 척 하는 사람, 약속을 밥 먹듯이 어기는 사람, 공과 사를 구분도 못하는 사람, 규정과 원칙을 어기면서 안 되는 일을 해 놓고 자랑하고 다니는 사람, 공짜를 과도하게 좋아하는 사람, 가족끼리 원수 같이 지내는 사람, 同而不和(동이불화)하는 사람 즉 자기 편끼리만 놀고 남과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 사람이면 다 사람인가 사람이 사람 노릇을 해야 사람인데 사람 노릇을 전혀 못하는 사람, 남에게 손해를 끼치고 남의 눈에 피눈물을 내는 사람, 실천보다 자랑이 앞서는 사람, 實理(실리)보다 形式(형식)을 앞세우는 사람,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사람, 화풀이를 다른 사람에게 하고 같은 잘못을 계속하는 사람, 잘못을 알고도 고치지 않는 사람, 일은 하지 않고 명성이나 명예를 얻으려고만 하는 사람, 固執不通(고집불통)인 사람, 멀리 앞을 보지 못하고 눈앞의 이익 만 챙기는 사람, 은혜와 감사를 모르는 사람, 인색하고 옹졸한 사람, 쉽게 체념해 버리는 사람, 사람답지 못한 사람과 다투어 이기려고 하는 사람, 즐거움에 도치되어 어쩔 줄 모르는 사람, 능력에 비해 감투를 좋아하는 사람, 체면을 모르는 사람……
東賢學則(동현학칙)에 責人之心 責己, 恕己之心 恕人(책인지심 책기, 서기지심 서인)이라는 구절이 있다. ‘남을 꾸짖는 마음으로 자기를 꾸짖고 자기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용서’ 해야 한다. 남을 훈계하고 꾸중 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 사람이나 될까. 사람은 누구나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어디 있겠는가.
‘내로남불’ 즉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다. 남이 할 때는 비난하던 행위를 자신이 할 때는 합리화시키는 ‘못난 사람’들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판을 치고 있다.
내 마음 가짐과 行動擧止(행동거지)부터 곧고 바르게 세워야 한다. 그래야만 비로소 떳떳하게 남을 꾸짖고 訓戒(훈계)할 수 있는 자격증이 주어지게 된다.

옥계초등학교 교장 김영우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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