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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 장군’ 발언, 장세용 시장은 사과하라
장석춘 국회의원, “분노 금할 수 없다”
2019년 05월 15일(수) 14:09 [경북중부신문]
 
 장세용 구미시장이 지난 4일 선산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선산읍 승격 40주년 기념 한마음 큰잔치에서 ‘김재규를 장군으로 칭송한 것’과 관련해 장석춘 국회의원과 김종열 경북애국시민연합대표가 즉각적인 사과를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했던 장 의원은 “구미시민 3천여명이 참석한 중요한 공식행사에서 구미시장이라는 사람이 박정희대통령 시해범을 장군이라고 말한 것은 충격적이었으며 발언을 듣자마자 강하게 항의하고 싶었으나 잔칫날에 재뿌리는 것 같아 잠시 미루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구미는 박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만큼 구미시민이 박대통령에 대해 가지고 있는 존경심과 애착이 남다른데 어떻게 박대통령의 시해한 김재규를 장군으로 칭송할 수 있냐며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장 시장은 선거때부터 새마을과 폐지, 새마을테마공원 명칭 변경, 박정희역사자료관 공사 취소 추진, 박정희대통령 추모제, 탄신제 불참 선언 등을 공론화하면서 많은 구미시민들에게 질타를 받는 등 구설수에 올랐음에도 이번에도 똑같은 행태를 보이는 것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난하며 “전쟁 후 극도로 가난한 나라였던 한국을 단숨에 경제대국으로 이끈 박대통령은 ‘국가영웅’으로 추대되어도 부족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장석춘 의원은 “박정희대통령을 시해한 범죄자 김재규를 구미시 공식행사에서 장군으로 드높여 부른 장세용 시장을 강력히 규탄하며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다시 한번 더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며 공식적인 사과가 없을 시에는 또 다른 조치를 취하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경북애국시민연합(상임대표 김종열)도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한 김재규를 장군으로 칭송한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김종열 상임대표는 “김재규의 총알은 유신의 심장을 겨눈 것이 아니라 한강의 기적으로 5천년 가난을 극복한 근대화 산업화 세력의 심장을 멈추게 한 충격적인 살인행위이며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멈추게 한 역사의 죄인에 불과하다.”며 즉각 사과를 요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행사장에서 축사를 하는 과정에 이루어진 장 시장의 발언은 즉흥적이고 우발적인 것이 아닌 계획적 또는 문재인 정권과 역사인식을 같이하는 지역정서와 전혀 맞지 않는 것이며 지난 박정희 역사 지우기에서 보듯이 철저하게 준비된 시나리오 데로 움직이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며 발언의 의도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 대표는 “장 시장은 당선인 시절부터 새마을과와 박정희 역사자료관, 새마을테마파크 등을 폐지, 축소하려다가 강력한 저항에 부딪치자 철회를 했고 지역의 일부 좌파 언론과 지식인, 그리고 더불어 민주당 소속의 시의원들을 역사 왜곡현장으로 불러 들였다.”며 “이는 박정희를 친일파, 독재자, 살인자라는 프레임에 가두려는 꼼수”라고 비난했다.
 또, 김 대표는 “문재인정부 국방부가 ‘김재규의 사진을 게시하도록 훈련’을 개정한 것을 보면 치밀히 준비된 발언이라는 의혹을 살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열 상임대표는 “이번 발언과 관련해 장세용 시장의 진심어린 사과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구미시장 퇴진집회와 주민소환제도 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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