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28일 금오산 대주차장 ‘들썩’
‘소상공인 기 살리는 좋은 기회 됐다’ 평가
2019년 10월 04일(금) 10:10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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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자 경북! 일어나자 소상공인!’을 슬로건으로 내걸면서 경북지역에서 최초로 열린 ‘2019 경북 소상공인 박람회’가 지난 9월 27일, 28일 양일간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상북도,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경북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구미지회(지회강 강태훈) 주관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북신용보증재단이 후원해 열린 이번 박람회는 어려운 경제 한파속에서 경북 소상공인들에게 상생의 자리와 내수소비 촉진으로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북소상공인 50여 업체가 참여해 상품 전시 및 홍보를 진행했으며, 먹거리 부스에는 10개 업체가 참여했고 체험 부스에는 13개, 컨설팅 부스에도 13개 기관 및 단체들이 참여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이 푸짐하게 제공됐다.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자금 상담, 불공정거래 상담 등을 진행했으며 국민연금공단 등 14개 노후준비 지역협의체들이 참여해 노후준비에 대한 컨설팅을 펼쳐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유명가수들의 무대는 금오산 대주차장을 ‘들썩’이게 하기에 충분했다.
27일에는 가수 조항조, 28일에는 대세가수 송가인이 축하공연을 펼쳐 흥분의 도가니에 시민들을 빠뜨렸다.
한편, 27일 오후 2시에 진행된 개회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이달희 경상북도 정무실장, 김현권 국회의원, 윤창욱 경북도의원, 김상조 경북도의원, 정세현 경북도의원, 김성섭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 청장, 유종택 사)경북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경북회장 및 지역 소상공인,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강태훈 사)경북중소기업 중소상공인협회 구미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경북 소상공인 박람회’는 경북에서는 첫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선보여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경북 경제의 뿌리 역할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웃어야 경북이 웃고, 경북이 웃어야 대한민국이 웃는다. 소상공인들은 자구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유관기관들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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