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평초등학교(교장 김상원)은 지난 5일 2019학년도 2학기 전교학생회 임원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를 실시했다.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후보자 등록 기간동안 무려 13명의 학생들이 전교학생회 임원 후보자로 등록하는 등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교학생회 회장으로 입후보한 학생은 총 4명으로 여자 2명, 남자 2명이었으며, 6학년 전교학생회 부회장 입후보 학생은 여자 2명, 남자 2명이었다. 5학년 전교학생회 부회장 후보는 여자 2명, 남자 3명이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3일, 4일 양일간 후보 학생들은 교문과 후문, 4, 5, 6학년 각 교실을 돌며 치열한 선거활동을 펼쳤으며, 자신의 소신을 당당하게 말하는 정정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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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당일 방송을 통한 소견발표는 이번 선거의 꽃이었다. 방송을 통해 왜 자신이 전교 학생회 회장, 부회장이 되어야 하는지를 당당하게 밝히는 모습은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아쉽게도 5명의 후보자만이 전교학생회 회장, 부회장으로 선출되었지만 그 과정이 너무나 훌륭했기에 13명의 학생 모두에게 박수를 보냈다.
한편, 김상원 교장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진평어린이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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