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4천 151억원, 예대비율 80% 안정적 수익구조 갖춰
제 58차 정기총회에서 실적 결과 발표
2020년 02월 05일(수) 15:58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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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량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장수)가 2019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29억원을 달성, 대구·경북에서 가장 많은 당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도량새마을금고는 당기순이익은 역대 최고로 실현했지만 임·직원에 대한 2020년 급여인상은 동결시키고 회원들에 대한 이용고 배당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1월 21일 실시된 제 58차 정기총회에서 실적이 발표되면서 시민들에게 알려졌다.
회원수 4만 8천명, 총자산 4,151억원, 예대비율 80%에 달하는 도량새마을금고의 지속적인 성장에는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는 점과 김장수 이사장의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김장수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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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 이사장이 2012년 처음으로 이사장에 당선될 당시 2,115억원이었던 자산은 현재는 2천억원 가까이 증가했으며 공제 유효고는 1,482억원에서 3,073억원으로 1천 591억원이 증가했다. 이사장 취임 후 8년 만에 자산과 공제 유효고가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요구불 예금은 193억원에서 545억원으로 352억원으로, 출자금은 176억원에서 368억원으로 192억원이 증가했으며 예수금은 1,828억원에서 3,408억원으로 1,691억원이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을 보이면서 도량새마을금고는 지난 2013년 대출활성화 부분 우수금고로 선정되었으며 2014년 ‘경영우수금고’로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표창, 공제TNT 목표대비 121% 달성 전국최우수금고 선정, 2017년과 2019년 새마을금고 중앙회 경영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김장수 이사장은 “원가절감, 대출 활성화 등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우리 금고는 어떠한 금융위기가 와도 흔들리지 않을 초석을 마련했다”며 “올해도 금융환경이 녹록치 만은 않겠지만 신용사업 뿐만 아니라 복지사업을 겸한 수익 사업을 실천해 회원들에게 더 많은 이익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회에는 백승주 국회의원, 김재상 구미시의회 부의장, 강승수 구미시의회 운영위원장, 정세현 경북도의원, 안경우 도량동장, 김원규 금고 중앙회 경북지역 본부장, 최광석 전 이사장 등을 비롯해 회원 3백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총회에서는 풍성한 시상이 이뤄졌다.
백승주 국회의원 표창에는 문영진, 이영미 회원이, 장석춘 국회의원 표창은 노영아 회원이, 이철우 경북도지사 표창패는 김선자 회원이 수상했으며 장세용 구미시장 표창패는 김철수 직원이 수상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 회장 표창은 김동회 상무가, 경북지역본부장 표창은 정말분, 김연옥 회원이 수상했다. 우수직원상은 김명은 상무(대출 우수), 지은호 부장(공제 우수), 이혜정 계장(친절 우수)이 수상했다.
도량새마을금고 실적 최우수팀은 제 2지점으로 선정돼 김장수 이사장으로부터 최우수 팀 기(旗)를 전달받았다. 제 2지점은 자산신장 목표 167%, 공제 목표 116%를 달성해 최우수 팀에 선정됐다.
우수회원 표창은 박순애, 양연옥, 정영임, 이춘섭, 유모순, 유채민 회원이 수상했다. 감사장은 정옥자, 양옥숙, 김명옥, 육상애, 지선예 회원이 수상했으며 우수 단체에는 주부대학 2기(최우수상 상금 50만원), 주부대학 1기(우수상 30만원), 주부대학 6기(장려상 상금 20만원), 주부대학 21기(장려상, 봉사부문, 상금 20만원)가 선정됐다.
경노지원금의 예산은 1천만원으로 정기총회 이후 각 노인정에 전달된다. 장학금은 회원자녀 장학금 5천만원, 관내 학교장학금 500만원 등 총 5천5백만원으로 2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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