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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산공원 조성 사업 `강력 반대'
5개 문중, 12월 10일 구미시의회 본회의서부결 요구
2019년 12월 04일(수) 13:18 [경북중부신문]
 

↑↑ 5개 문중들이 꽃동산공원 조성사업 대해 반대 입장을 강하게 밝혔다
ⓒ 경북중부신문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양진오)가 지난 26일 가결한 구미시 도량동 꽃동산 민간공원 조성사업 협약서 동의안에 대해 문중을 중심으로 한 꽃동산 지주들이 강력 반발하며 오는 10일 구미시의회 본회의에서 부결할 것을 요구했다.
 경주 김씨 문중(대표 김정득)을 포함한 5개 문중은 지난 3일 구미시청 4층 열린나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공청회가 아닌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는 명분만을 내세워 협약서 동의안을 제출한 구미시와 주민의 대표기구인 지역 시의원이 주최하는 지주와 주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공청회 절차 등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채 심의 가결한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 문중은 “12월 10일 구미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될 협약서 동의안은 부결되어야 하고 꽃동산이 소재해 있는 지역구 시의원들은 5개 문중의 강력한 반대의 뜻을 존중해 부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5개 문중은 지난 1973년 도시공원 시설로 지정된 이후 46년간 권리행사를 제한받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와 운명을 함께 해야 한다는 공익적 가치관을 존중해 왔지만 민간공원특례사업을 강력히 반대하는 이유는 5백년 동안 터를 잡아 온 문중 조상의 묘소(1백여기)를 현 위치에서 지속해서 모셔야 한다는 것이 강력한 염원이고 특히, 인근지역인 봉곡, 원호, 원평, 심지어는 선산 교리를 비롯해 구미시 전역의 아파트 가격을 폭락시킬 비공익적 사업에 소중한 문중의 땅을 내줄 수 없다고 거듭 밝혔다.
 이들 5개 문중은 묘소와 재산권, 시민들의 재산적 가치가 걸린 중차대한 현안이 걸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구미시는 물론 지역구 시의원들이 당사자인 문중과 단 한번의 논의나 협의절차가 없었다는 사실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난 5월 8일 부결시킨 중앙공원 민간공원 협약서 동의안과의 형평성 차원에서 반드시 부결시킬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도량동 꽃동산 민간공원 조성사업에 강력한 반대입장을 밝힌 문중은 경주 김씨(대표 김정득), 경주 최씨(대표 최성모), 벽진 이씨(대표 이종억), 선산 김씨(대표 김교문), 성산 이씨(대표 이수일) 등이다.
 한편, 도량동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협약서 동의안에 대해 땅 소유자인 5개 문중들이 반대하는 가운데 오는 12월 10일 열리는 구미시의회 본회의에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지지한다는 도량지역 주민들이 방청,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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