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에 코로나19 1번 확진자가 발생한지 하루 만에 2번, 3번 추가 확진자가 발생, 비상 상황을 맞았다.
두 번째 확진자는 인의동에 거주하는 94년생 여성으로 대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친구가 2월 17일, 18일 구미를 방문해 함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 여성은 2월 21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2월 22일 순천향구미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으며 23일 병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고 현재 자가 격리 중이고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이다.
이 여성은 함께 사는 가족은 없습니다만, 밀접 접촉자인 남자친구가 있는데 남자친구는 95년생으로 임은동에 있는 사업체에서 근무하고 있고 현재, 특이 증상은 없지만 선산 자택에서 자가 격리중이며 감염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두 번째 확진환자의 주요 방문지는 대구 확진환자가 구미를 방문한 17일 오후 6시 황상동 소재 모텔에 들른 후, 택배를 보내기 위해 인의동 소재 편의점으로 이동했고 다시 황상동 숙소로 돌아와 2월 18일 새벽, 황상동 소재 당구장과 노래방을 방문했고, 오후 3시 숙소를 퇴실했으며 택배문제로 인의동 소재 편의점에 다시 방문 후 자택으로 돌아온 후부터는 병원을 찾기까지 자택에 기거한 것으로 확인된다.
3번 추가 확진자는 형곡동에 거주하는 22세 남성으로 21일 이마트 구미점을 방문했고 22일 황가정의학과,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 황가정의학과, 구미차병원 선별진료소, 23일 구미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료후 확정 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격리 조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첫 번째 확진자는 23일 김천의료원으로 후송했으며 첫 번째 확진자가 근무했던 삼성전자 2공장은 24일까지 잠정폐쇄했고 확진자가 근무했던 근무층은 25일까지 폐쇄되며, 의심되는 시설에 대해 폐쇄 및 방역을 진행하였고, 보건소 자체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접촉자 중 유증상자 5명은 검사 예정입니다.
구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감염병의 특성상, 시의 대응만으로 성과를 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 한분 한분이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협조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며, 지금까지 해 오신 것처럼 구미시를 믿고 침착하게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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