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 및 시산제 취소하고 생필품 구입, 청송군 피해 지역에 직접 전달
하준호 구미시새마을회장, 생수 4천병과 마스크 2천장 의성군에 전달
2025년 03월 31일(월) 12:02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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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새마을산악회(초대회장 방혜영)는 지난 26일 경북 도내 대형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4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구미시새마을산악회는 산불로 인한 재난사태 심화로, 당초 3월 26일로 예정된 발대식 및 시산제를 취소하고 시산제에서 사용될 예정이었던 떡, 치킨, 생수, 담요 등의 생필품을 구매하여 청송군 피해 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서 전달했다.
구미시새마을산악회는 구미시새마을가족의 단합과 결속을 강화하고, 경북 내의 명산(名山) 등반을 매개로 타 시·군과의 활발한 교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지원을 계기로 단순한 등산 활동을 넘어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단체로서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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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혜영 구미시새마을산악회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고 구미시새마을산악회는 앞으로도 산행과 봉사활동을 병행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새마을산악회의 창립을 축하드리고 그 첫걸음을 이웃 사랑과 나눔으로 시작한 점에 깊이 감명받았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건강한 새마을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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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준호 구미시새마을회장은 개인적으로 생수 4천병과 마스크 2천장을 의성군에 전달하기도 했으며 향후, 구미시새마을회 및 구미시새마을산악회는 도내 산불피해 지역주민을 돕기 위한 물품지원과 자원봉사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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