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서비스 이용 가능한 바우처 500만원, 주거환경 개선 현금 1,000만원 전달
김은철 (주)엘타 대표 "지역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 최선
2025년 07월 02일(수) 20:36 [경북중부신문]
↑↑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휴진 관장(왼쪽)과 ㈜엘타 김은철 대표(오른쪽)가 후원 전달식을 기념하며 세탁 바우처 및 주거환경 개선비 지원에 대한 약속을 담은 전달판을 함께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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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휴진)은 7월 2일 복지관 관장실에서 사회적기업 ㈜엘타(대표 김은철)와 함께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위한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세탁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바우처(상품권) 500만원 상당과 저소득층 장애인 5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현금 1,000만 원이 전달됐다.
이번 후원은 (주)엘타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복지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 장애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세탁 바우처는 위생관리가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 50가정에 전달되어,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위생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거환경 개선 공사비는 낙후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마련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엘타는 2022년 8월 16일,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 복지 향상 및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협약을 이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후원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휴진 관장은 “이번 후원은 장애인 가정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지원”이라며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함께해주고 있는 ㈜엘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 후원 전달식을 마친 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엘타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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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철 ㈜엘타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성과 진정성”이라며, “앞으로도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지역 장애인들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엘타는 2012년 설립된 지역 기반의 종합 생활서비스 기업으로, 자체 브랜드 ‘스피드세탁’을 통해 세탁물 수거·배송, 진로체험교육, 직업훈련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활 밀착형 복지’라는 사회공헌 기조 아래, 세탁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 후원과 무상 세탁 서비스, 복지기관 협력 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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