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구미 하나님의 교회 성도 600여명
유월절 맞아 광평동 일대 1톤 트럭 2대 분량 쓰레기 수거
2013년 04월 30일(화) 15:59 [경북중부신문]
↑↑ 하나님의 교회 구미지역 성도 600여명이 지난 25일 광평동 일대에서 거리정화운동을 실시했다
ⓒ 중부신문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성도들이 올해도 교회의 큰 절기인 유월절을 맞아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의 처한 여건과 관할 관공서의 요청에 따라 환경정화운동, 시설봉사, 헌혈,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을 돕는 각종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맥락에서 하나님의 교회 구미지역 성도 600여명은 지난 25일 구미시 광평동 일대에서 거리정화운동을 실시해 1톤 트럭, 2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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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간단한 개회사에 이어 본격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했는데 성도들은 준비한 비닐봉투와 장갑, 집게, 낫 등을 소지하고 무릎까지 올라오는 장화를 신는 등 만발의 준비를 하고 봉사활동에 임했다.
광평동 일대는 대형마트들이 입점해 평소, 많은 유동인구로 담배꽁초를 비롯한 각종 생활쓰레기가 많이 버려져 있고 광평천을 중심으로 각종쓰레기와 엉켜있는 무성한 잡초들이 부족한 일손으로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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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은 거리 여기저기에 방치된 쓰레기를 줍고 하천변에서 엉켜있는 무성한 잡초를 청소용 갈퀴로 제거했으며 또, 주택가 작은 골목길까지 곳곳을 다니며 정화활동을 펼친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구자근 도의원, 윤종호 시의원, 김광진 광평동장은 “하나님의 교회에서 실시하는 지구환경정화운동이 구미 뿐 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함께 하고 있는데 구미에서 먼저 앞장서서 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밝은 모습으로 참석한 성도들의 모습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또, 정화 활동에 참여한 고혜경(여, 송정동)씨는 “늘 이곳은 유동인구가 많기에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곳인데 유월절을 맞아 이렇게 깨끗이 청소하고 나니 너무 마음이 개운하고 기분이 좋았고 환경의 훼손으로 위기에 처한 자연을 복구하며 치유하는 일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구미 하나님의 교회 박병호 목사는 “이번 행사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집안을 청소하듯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를 깨끗이 하자는 마음으로 실시하게 되었으며 지난 17일 1748차 지구환경정화운동을 진평동 동락공원 일대에서 600여명 가량의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거리정화를 펼쳐 1톤 트럭 2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고 이외에도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과 각종 봉사활동으로 소외되고 어두운 곳을 더욱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돌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현재 국내외 2,200 지역에 진출하여 활발한 선교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선교활동 외에도 거리정화, 농촌 돕기, 재난구호, 생명 살리기 헌혈 등 각종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성도들은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환원함과 동시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하나님의 교회는 재난구호에도 앞장서고 있는데 홍수, 태풍 등으로 훼손된 지역을 복구하는 등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노인복지에 힘을 쓰고 있으며 농촌 돕기, 불우이웃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2011년에는 전 세계 구호활동에 힘입어 미국 라이프 타임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 상은 봉사활동 부분의 노벨상으로 인식되는 상으로 하나님의 교회는 사랑의 전령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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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전 세계 유월절 맞이 봉사활동은 전쟁과 질병, 기근, 경제 불황, 기후 재앙의 고통 속에 살아가는 세계인들에게 어머니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과 구원의 소식을 전하고자 각 지역 성도들이 일제히 봉사에 나섰으며 세계인들이 어머니의 사랑 안에서 진정한 평화와 행복, 나아가 구원까지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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