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구미서 열린 가족·이웃 초청 연주회 호평, 각계각층서 570여 명 참여
2019년 07월 03일(수) 14:38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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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이웃의 행복 증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구미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지난 27일 가족·이웃과 함께하는 ‘힐링연주회’를 개최, 이웃들에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 구미, 김천, 문경, 칠곡 일대 하나님의 교회 신자와 이들의 가족, 이웃 등 82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교회 관계자는 “가족 간, 이웃 간의 정이 메말라가는 요즘,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으로 지역민들의 마음에 힘과 위로를 전하고자 연주회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히며 “모두의 삶에 기쁨과 행복, 희망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연주회는 엘로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리는 신자들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로 시작됐다. 동요 ‘섬집 아기’, ‘엄마야 누나야’,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메들리, 드라마 ‘하얀거탑’ OST ‘B Rossette’와 같은 친근한 음악들로 무대를 채워, 클래식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또, 쇼스타코비치의 ‘Waltz No.2’를 통해 다양한 선율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새노래 ‘참으로 복되도다’, ‘아름다운 나라’를 불러 부드럽고 조화로운 화음을 선보인 중창단도 긴 여운을 남겼다.
1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연주회는 내내 참가자들의 박수갈채와 호응이 이어졌다. 자리에 함께 한 장지성(40)씨는 “직장 생활을 하며 몸과 마음마저 지쳐 있었는데 이번 연주회를 통해 힐링을 받고 간다. 이런 고품격 연주회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나님의교회는 오케스트라 연주회와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진심, 아버지를 읽다’전 등을 통한 문화나눔 활동은 물론, 환경보호, 재난구호, 헌혈, 이웃돕기, 서포터즈 등의 다양한 자원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경북 지역에서도 구미역, 김천대학교, 낙동강변 일대 등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깨끗하게 만들고, 신자들을 중심으로 가족, 이웃, 지인 등과 헌혈릴레이를 실행하며 생명이 위태로운 이웃들을 도왔다. 또,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농번기에는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촌을 찾아 사과, 감, 국화 수확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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