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휴진)은 최근 LG이노텍USR(위원장 이중일)과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의 협력을 통해 장애아동의 심리안정을 위한 스누젤렌실(심리안정실)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장애아동들은 다감각 환경을 경험하며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발달시킬 수 있게 되었다.
스누젤렌은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다감각적인 환경으로 은은한 조명, 기분 좋은 향, 자연의 소리, 반짝이는 불빛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러한 환경을 구미지역 장애아동들에게 제공하여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재활에 도움이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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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USR을 대표로 말한 이종국 노동조합 사무국장은 "지역 장애인들이 스누젤렌환경을 통해 심리 안정을 찾고 재활에 도움을 받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정라미 복지사업 팀장은 "어린이재단은 후원처와 지역복지관의 중간역할을 하여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복지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휴진 관장은 "장애아동을 비롯한 심리안정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공간이 조성되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LG이노텍USR과 협력을 이어가며 장애인의 의견을 듣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USR은 지난 2012년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 이행’ 선포식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 이외에도 다방면으로 후원 및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인연을 맺어 바자회 등 각종 행사 및 기능보강, 물품 후원, 김장김치 전달 등 다방면으로 지원 및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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