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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민·관 협력으로 장애인 가구 주거환경 개선

도배 및 장판 교체, 실내 청소 폐기물 200kg 정리

2025년 03월 25일(화) 09:50 [경북중부신문]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휴진)은 지난 23일 목조주택봉사단(회장 오규석)과 홍익기업(대표 이장홍), 송정동행정복지센터(동장 양재호)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장애인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가정 내 화재 위험에 노출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한 가정을 주거환경 개선 대상자로 선정한 후, 민·관이 협력하여 사업 계획을 수립한 뒤 실행에 옮겼다.
활동 당일 목조주택봉사단을 비롯한 18명의 참여 단체 회원들은 낡고 손상된 도배 및 장판 교체와 내부 청소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또, 집 내부에서 폐기물 약 200kg을 정리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개선 작업으로 대상자의 화재 위험이 실질적으로 감소했으며 안전과 생활의 질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목조주택봉사단 오규석 회장은 “이번 목조주택봉사단에서 구미시 지역 내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큰 의미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싶다.”고 밝혔다.
김휴진 관장은 “항상, 구미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전선에서 앞장서주신 목조주택봉사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에게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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