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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의성 산불 현장에서 트라우마 심리상담 지원

전문 심리상담사 배치해 심리검사 및 상담 활동 펼쳐

2025년 03월 28일(금) 16:14 [경북중부신문]

↑↑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관내 트라우마센터 심리상담사가 의성교육지원청 학생체육관에서 산불 피해 주민 대상 트라우마 관리 상담을 실시했다.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장경부, 이하 공단)은 28일 의성군 의성교육지원청 학생체육관에 마련된 주민대피소를 방문해 산불 재난으로 발생할 수 있는 트라우마 관리를 위한 상담을 실시했다.
트라우마란 재해나 사고를 당한 뒤에 나타나는 심리적·신체적 반응을 뜻하며 공포, 불안, 우울증, 불면증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데, 신속하게 관리하지 못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이어져 일상생활이나 직장생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공단에서는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관내 트라우마센터 심리상담사를 현장에 배치하여 재난을 당한 주민들의 사고 충격에 따른 심리안정,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예방, 일상생활로의 복귀 도모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산불 재난을 당한 타 지자체와도 협력하여 피해복구 작업 시 기술지원 및 재정지원 사업까지 추진 예정이다.
장경부 본부장은 “뜻하지 않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대피 중인 이재민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공단은 주민 여러분들의 심리안정을 통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심리상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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